한화생명 e스포츠가 2025 퍼스트 스탠드에서 우승한 이후, 한국(LCK)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가장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팀들은 국내외 대회에서 계속해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다른 지역들과의 격차는 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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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e스포츠는 퍼스트 스탠드 2025 초대 대회에서 LEC의 Karmine Corp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글러 한 ‘Peanut‘ 왕호는 대회 기간 동안 팀이 “꽤 잘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2025년은 LCK와 한화생명 e스포츠의 해가 될까?
한화생명 e스포츠는 자국 리그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위 브래킷에서 T1과 Gen.G를 차례로 꺾은 뒤, 2025년 2월 27일 열린 LCK 컵 결승전에서 3대 2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한화생명 e스포츠의 여정이 항상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2024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서 한화생명 e스포츠는 LCK 팀 중 가장 먼저 탈락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LCK의 위상과 명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씬에서 크게 높아졌으며, 2025년은 LCK가 빛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북미 등 다른 지역들과는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Team Liquid는 퍼스트 스탠드 2025에서 조기 탈락했으며, 봇라이너 Sean ‘Yeon’ Sung은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숫자가 증명하는 LCK의 LoL e스포츠 지배력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파워 랭킹은 LCK의 압도적인 위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상위 3개 팀인 한화생명 e스포츠, T1, Gen.G는 모두 한국의 e스포츠 팀이다.
2025년 4월 7일 기준,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팀 상위 10위는 다음과 같다.
팀 | 지역 | 점수 | 승리/패배 |
한화생명 e스포츠 | 한국 | 1582 포인트 | 15-3 |
T1 | 한국 | 1581 | 6-2 |
Gen.G | 한국 | 1566 | 6-4 |
Bilibili Gaming | 중국 | 1547 | 9-3 |
Top Esports | 중국 | 1488 | 14-5 |
G2 Esports | 유럽 | 1425 | 10-4 |
디플러스 기아(DK) | 한국 | 1424 | 7-2 |
Weibo Gaming | 중국 | 1417 | 7-3 |
JD Gaming(JDG) | 중국 | 1392 | 8-4 |
FlyQuest | 북미 | 1389 | 4-2 |
한국과 중국이 e스포츠 씬을 계속해서 지배하는 가운데, 다른 지역들은 점점 ‘2티어’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희 최고 수준의 국제 대회에서는 같은 수준의 꾸준함과 지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