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로스터를 다시 한번 변경했다. 구단은 LCK KT 롤스터전에서 다시 한번 이 ‘Gumayusi’ 민형을 벤치에 두고, 신 ‘Smash’ 금재를 선발로 기용하며 6인 로스터 전략을 더욱 부각시켰다.
Smash는 2025 LCK 컵에서 큰 잠재력을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T1 CEO의 개입으로 인해 Gumayusi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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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Gumayusi가 재정비하고 컨디션을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전적으로 코칭스태프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T1은 “현재 혼란을 해소하고자 이 내용을 공유한다”며, “이번 혼란은 안타깝게도 여러 잘못된 추측에서 비롯되었고, 그 중 일부는 우리 측의 설명 부족에서 기인했다”고 X(구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또한, T1은 앞으로 선수의 질병이나 부상이 아닌 이상, 로스터 변경 사항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오해를 최소화하고, 의도치 않은 전략 노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팬 여러분께서 이번 결정의 취지와 배경에 공감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로스터 셔플을 통해 T1은 LCK에서 6인 풀 로스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한편, KT와의 이번 경기는 이 ‘Faker’ 상혁 선수가 LCK 통산 1,000 경기 출전을 달성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되었다.
페이커의 전설적인 기록 달성을 앞두고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T1의 끊임없는 로스터 변화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한 팬은 X를 통해 “이제 내가 T1을 응원하는 유일한 이유는 선수들, 그리고 사소한 실수에도 벤치에 앉히는 그 선수까지 포함해서다. 논란 속에서도 진심으로 믿고 응원해온 팀에서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고 토로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에서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KT 롤스터는 이 ‘PerpecT’ 승민과 서 ‘deokdam’ 대길을 제외하고, 챌린저스 팀에서 승격된 신 ‘Casting’ 민제와 박 ‘Paduck’ 석현을 선발로 기용했다.
이번 경기는 서울 LoL 파크에서 열렸으며, LCK 공식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및 전체 중계 다시보기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