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Vitality가 Team Falcons와의 손에 땀을 쥐는 결승전 끝에 IEM 멜버른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ESL 그랜드슬램 시즌 5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의 강팀인 Vitality는 2025년 IEM 카토비체, ESL 프로리그 시즌 21, BLAST 스프링 파이널에 이어 총 네 개의 카운터-스트라이크 타이틀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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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내에 ESL 주관 대회 4개를 우승한 결과, Team Vitality는 ESL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다섯 번째 팀으로 이름을 올렸다. 최근까지 인텔 그랜드슬램으로 불렸던 이 타이틀과 함께 Team Vitality는 약 100만 달러의 상금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Team Vitality는 유명 농구 의류 브랜드 DearBBall과 협업하여, 자사의 카운터-스트라이크 2 선수들을 테마로 한 한정판 머천다이즈를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각 선수별 후드티, 맨투맨, 티셔츠로 구성되며, 흑백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모든 제품에는 해당 선수에 대한 맞춤형 설명이 동봉된다. 팬들은 DearBBall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 한정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Team Vitality가 ESL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역사상 다섯 번째 팀이 된 것은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우리는 이제 게임 역사에 흔적을 남긴 전설적인 팀들의 일원이 되었습니다.”라고 Team Vitality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Fabien ‘Neo’ Devide가 말했다.
“6시간이 넘는 경기 끝에, 이 팀이 보여준 정신력과 놀라운 퍼포먼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들이 이뤄낸 위대한 성과를 보며 정말 자랑스럽니다.”
Team Vitality는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시리즈를 패하지 않으며 결승전 최종 맵에서 더블 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 끝에 Team Falcons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말 기분이 좋아요. 세상의 정점에 선 느낌입니다. 이 멋진 경기를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팀의 에이스 Mathieu ‘ZywOo’ Herbaut가 말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 2 역사상 최다 기록인 개인 통산 24번째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한, ZywOo와 Dan ‘apEX’ Madesclaire는 프랑스 선수로서는 최초로 ESL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Team Vitality는 오는 5월 19일 개막하는 IEM 댈러스에서 다음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