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2025 FNCS Pro-Am 대회가 큰 일기를 끌며 최고 시청자 수 60만 명을 기록했다.
프로 선수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2025년 5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의 게일런 센터(Galen Center)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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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운영사 BLAST가 주관한 FNCS 2025 Pro-Am 대회에서는 Dignitas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 Shaun ‘AussieAntics’ Cochrane과 Team Falcons 소속 선수 Peter ‘Peterbot’ Kata가 우승을 차지했다. Peter Kata는 2024년 FNCS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세계 최고의 포트나이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스포츠 통계 플랫폼 Esports Charts에 따르면, 이번 1일간의 대회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 643,995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포트나이트 e스포츠 역사상 여덟 번째로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이벤트다.
포트나이트 Pro-Am 이벤트는 팬들과 참가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 첫 Pro-Am 대회는 4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최고 시청자 수 190만 명을 기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시청자 수를 기록한 포트나이트 e스포츠 이벤트는 2019년 포트나이트 월드컵 결승전으로, 최고 시청자 수 230만 명을 기록했다.
포트나이트 e스포츠의 다음은?
FNCS 2025 Pro-Am의 성공에 이어, 포트나이트 e스포츠는 이제 시즌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 초첨을 맞추고 있다.
2025년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메이저 3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 글로벌 챔피언십 진출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
메이저 3가 시작되기 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Twitch)는 자사의 트위치 라이벌스(Twitch Rivals) 토너먼트 시리즈의 일환으로 크랙드 컵(Cracked Cup)을 개최할 예정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트위치콘(TwitchCon) 현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청된 20개 듀오 팀이 총상금 약 7만 5천 달러를 두고 경쟁한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 중 하나인 포트나이트는 서구권에서 가장 많이 시청되는 e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 대회들이 연이어 예정된 가운데, 향후 시청자 수 역시 꾸준히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