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e스포츠 조직인 Team Vitality(팀 바이탈리티)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댈러스 2025에서 우승하며 카운터-스트라이크 2(CS2) 무대에서의 독주를 이어갔다.
텍사스의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팀 바일리티는 팀이 준우승을 차지한 작년에 결과에 대한 복수를 하며 3-0으로 MOUZ를 꺾었다. 또한, Mathieu ‘ZywOo’ Herbaut는 최우수 선수(MVP) 상을 수상하며, MVP 수상 경력을 26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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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BLAST 라이벌스에서 우승한 후 연습 시간이 제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Team Vitality는 남미 팀인 Legacy와 GamerLegion을 꺾고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다. 이 후 몽골 팀 The MongolZ를 꺾고 플레이오프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Team Vitality는 Team Falcons와 재대결을 벌였고, Team Falcons는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한 세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바이탈리티는 결정적인 세 번째 맵을 가져가며 결승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MOUZ를 상대로 한 바이탈리티는 8-11에서 13-11로 역전하며 첫 번째 맵이였던 Dust II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이후 펼쳐진 다음 두 개의 맵에서 팀 바이탈리티는 Mirage에서 13-9, Inferno에서 13-8로 스윕 승을 거두었다. 승리 외에도 팀은 상금 30만달러 중 12만 5천 달러를 차지했다.
최근 IEM 댈러스의 우승으로 팀 바이탈리티는 2025 시즌 전반기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으로 카운터-스트라이크 2 e스포츠를 이끌고 있다. 이미 5월 초에 VRS 순위 1위를 확정지은 바 있는 Team Vitality는 BLAST 라이벌스와 이제 IEM 댈러스에서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프랑스 팀은 이제 다음 주인 2025년 6월 3일에 개막하는 BLAST 오스틴 메이저 대회로 향한다. 그 후 다음 대회는 7월에 열리는 IEM 쾰른이다.
Team Vitality의 Fabien Devide 사장은 우승 후 이렇게 말했다: “이번 IEM 댈러스 우승으로 또 한 번의 메이저 타이틀을 확보한 CS 팀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팀 바이탈리티는 글로벌 무대에서 프랑스 e스포츠 조직의 강점과 우수성을 계속 보여주고 있으며, 조만간 이 속도를 늦출 생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