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Vitality, 밸브 글로벌 랭킹 1위 유지

프랑스 e스포츠 팀 Team Vitality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밸브 지역 랭킹(VRS)에서 또 한 달간 1위 자리를 지켰다.

Vitality는 IEM 멜버른과 BLAST 라이벌스에서의 인상적인 우승을 통해 현재의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025년 5월 5일 발표된 VRS 업데이트에 따르면, Team Vitality는 총 2,117점을 기록하며 글로벌 랭킹 1위를 확고히 했다. 이는 이전 업데이트 대비 43점이 증가한 수치로, 2위인 독일의 MOUZ와는 247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Team Vitality는 2025년 카운터-스트라이크 시즌 초반을 지배하고 있다. 최근 BLAST 라이벌스 우승은 팀의 5연속 우승 기록이며, 현재까지 25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는 밸브의 FPS 게임 역사상 두 번째로 긴 연승 기록이다.

카운터-스트라이크 e스포츠 역사상 최장 연승 기록은 Ninjas in Pyjamas가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2012년 8월부터 2013년 4월까지 60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5월 5일자 VRS 업데이트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사바 센터(Sava Center)에서 열리는 첫 FISSURE Playground 이벤트의 초청 팀 선정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업데이트 기준 상위 16개 팀이 참가하며, 총 상금은 42만 5천 달러다.

최근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VRS 글로벌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는 Team Vitality는 연승 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향후 두달 간은 카운터-스트라이크 e스포츠 일정이 매우 많으며, 다수의 주요 팀들이 IEM 댈러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Team Vitality는 5월 19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해당 대회에 출전하며, 이는 6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BLAST.tv 오스틴 메이저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오스틴 메이저는 카운터-스트라이크 2 시대의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이며, Vitality는 2024 퍼펙트 월드 메이저에서 8강에 오른 이후 현쟁의 연승 기록을 시작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