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2025년 1월 시즌 피날레인 콜오브듀티 리그(Call of Duty League, CDL) 챔피언십 위크엔드에 앞서 ‘콜오브듀티: 블랙 옵스 7(Black Ops 7)’이 공식 공개되었다. 액티비전(Activision)이 블랙 옵스 시리즈를 연속으로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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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말미 공개된 시네마틱 예고편에서는 블랙옵스(Black Ops) 특유의 근미래 배경과 ‘얼터드 리얼리티’ 세계관이 중심이다. 특히 후속작이라는 점을 강조하듯 2035년 비극과 심리전이 격돌하는 배경과 함께, 이번 블랙 옵스 7에는 작년에 발표한 블랙 옵스6 세계관에 이어 블랙 옵스2의 등장했던 데이비드 메이슨이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하며 이야기를 이끈다 .
이번 타이틀은 Treyarch 주도 및 Raven Software 협업 아래 싱글·협동 캠페인, 좀비 모드,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갖추며 ‘완전체’ 구성으로 돌아온다
e스포츠 메커니즘 변화 예고…시즌 2026 CDL 영향 주목
CDL은 올해 시즌부터 블랙 옵스7를 공식 경기 타이틀로 채택할 예정이며, 특히 윙슈트, 투명 망토, 벽달리기 같은 차세대 이동 시스템이 게임 모드 및 전술 동향에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벽달리기가 복귀할 경우, 과거 업링크 모드처럼 경쟁전 구도가 다시 도입될 수 있어 e스포츠 배팅 커뮤니티 및 토토사이트 전략에도 큰 파급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CD급 캐스트 라인업 눈길: 할리우드 배우 참여
Treyarch는 연기파 배우들을 기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019년 KBS에서 방송한 드라마 ‘국민 여러분’의 미국판 시리즈인 ‘컴퍼니 유 킵(The Company You Keep)’로 한국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마일로 벤티밀리아(Milo Ventimiglia)가 주인공 데이비드를, 마이클 루커(Michael Rooker)가 동료 마이클 하퍼(Mike Harper), 그리고 신예 중 하나인 키에넌 시프카(Kiernan Shipka)가 새 캐릭터 에마 카젠(Emma Kagan)을 맡는다. “코믹하면서도 진지한 감정 표현 덕분에 한국 스트리머들 사이에서도 ‘연출 기대’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한다.
블랙 옵스 7은 PS4, PS5, Xbox 시리즈 X/S, Xbox One, PC로 출시되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구체적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올 여름 추가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