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Fortnite)는 최근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플레이어 수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이벤트인 ‘데스스타 사보타지(Death Star Sabotage)’를 앞두고, 이 배틀 로얄 장르의 게임의 평균 접속자 수는 2023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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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나이트 데이터 플랫폼인 Fortnite.gg에 따르면, 최근 30일간의 평균 접속자 수는 994,7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당시 기록된 927,403명 이후 처음이다. 2023년 5월 이후 포트나이트의 평균 접속자 수는 꾸준히 100만 명 이상을 유지해왔다.
이번 하락은 최신 스타워즈 콜라보레이션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2025년 초부터 시작된 점진적인 하락세의 연장선으로도 해석된다.
이번 수치는 2024년 12월 평균 접속자 수가 210만 명을 기록한 이후 시작된 연속적인 하락세다. 이후 6개월 동안 포트나이트의 평균 접속자 수는 매달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트나이트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틀로얄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포트나이트 e스포츠, 낮은 접속자 수에 영향받을까?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는 모든 플레이어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여전히 수많은 유저들이 경쟁전에 참여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겨룰 기회를 노리고 있다.
여전히 많은 유저들이 게임에 뛰어드는 가운데, 이 배틀로얄 게임의 팬들은 FNCS 대회 시청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FNCS Pro-Am 대회는 Peter ‘Peterbot’ Kata와 Shaun ‘AussieAntics’ Cochrane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최고 동시 시청자 수 60만 명을 기록했다.
포트나이트 챕터 6 시즌 4 업데이트는 2025년 6월 7일 출시될 예정이며, 이 업데이트가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리는 팬들의 복귀를 이끌어내며 접속자 하락세를 멈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