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G, 한국에 공식 pc방 오픈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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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피시방
Image credit: Gen.G

글로벌 e스포츠 단체 Gen.G(이하 ‘젠지’)가 대한민국 서울에 공식 PC방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Gen.G Gaming Xperience(GGX)의 그랜드 오픈은 2025년 6월 21일에 진행됐으며, 젠지에 따르면 이는 e스포츠 단체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PC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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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업계에서 잘 알려진 Gen.G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년간 충성도 높은 팬층을 형성해왔다. 최근 발표에서 젠지는 ‘GGX’가 ‘하이퍼포먼스 게이밍 존’은 물론, 음식, 굿즈, 커뮤니티, 코칭 등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아우르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GX는 총 1,570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3,300달러 상당의 최고 사양 장비가 탑재된 252개의 게이밍 스테이션을 갖췄다. 이에는 NVIDIA RTX 5070 GPU, LG 울트라기어 모니터, 로지텍 게이밍 기어, 젠지와 SIDIZ가 공동 디자인한 커스텀 게이밍 의자가 포함된다.

이 공간은 젠지가 파트너사 Otoki, Monster Energy, SIDIZ가 협력해 개발한 것이다. 또한 젠지 아카데미와 연계해 전/현직 프로 선수가 이끄는 다양한 실력 수준의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젠지 파트너십 총괄 Steve Lee는 “GGX는 단순한 게임 공간을 넘어, 팬과 선수, 브랜드가 함께 모여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가는 문화적 중심지입니다. 이런 공간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젠지는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선도하고자 합니다.”라고 밝혔다.

젠지 게이밍 익스피리언스(GGX)에서는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돼 있다. Otoki가 운영하는 푸드 및 음료 라운지 ‘OTOKI G.ROUND’와 Gen.G의 마스코트 ‘젠랑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젠지 유니폼과 GGX 한정 상품을 판매하는 굿즈 매장도 운영된다. 또한 1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도 마련되어 있다.

GGX는 e스포츠 업계에서 다양한 게임 공간을 운영해온 IP 매니지먼트 기업 Superplay가 운영을 맡는다. Superplay는 이전에도 홍대의 T1 베이스캠프와 원신 PC 라운지 등을 관리한 바 있다.

Superplay의 김정현 대표는 “수개월간 젠지 팀과 함께 준비해온 GGX를 드디어 공개하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이곳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게이머와 e스포츠 팬들에게 꼭 방문해야 할 명소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성민

콘텐츠 에디터
2024년 Esports Insider 팀에 합류하여 현재는 플랫폼 에디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이 산업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평소에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 2, 그리고 EA Sports FC를 자주 플레이합니다.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제 열정과 함께 빠르고 정확한 e스포츠 뉴스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