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신맵 코로드: 최고의 요원과 승리를 위한 팁

이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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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신맵 소개
Image credit: Riot Games

라이엇 게임즈는 11.00 패치 출시와 동시에 신규 발로란트 맵 ‘코로드(Corrode)’를 경쟁전 모드를 즉시 추가했다. 하지만 출시 직후 최적의 전략을 파악하는 것은 아직 쉽지 않다.

이에 대해 Esports Insider는 모든 플레이어를 위한 초기 공략 팁과 해당 맵에 대한 적합한 추천 요원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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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드 맵에서 승리하는 팁

새로 공개된 맵을 플레이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플레이어가 코로드에서 상대방보다 앞서 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중요한 팁이 있다.

코로도 신맵 소개
Image credit: Riot Games, Esports Insider

미드 컨트롤

코로드에서 미드 컨트롤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상대 팀의 세트 플레이나 진입 계획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격 시에는 미드 장악을 통해 두 사이트 간 전환이 훨씬 수월해진다.

수비 측에서는 미드 컨트롤을 통해 다양한 위치에서의 은신, 압박, 빠른 로테이션이 가능해지며, 기습에 대비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마련된다.

오딘 활용

코로드에서 오딘을 활용하지 않는 것은 팀의 가장 큰 실수가 될 수 있다. 맵 곳곳에 벽 관통이 가능한 지점이 많아 오딘의 위력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스트리머이자 전직 프로 코치인 Connor ‘Sliggy’ Blomfield에 따르면, 라이엇은 조만간 오딘을 너프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오딘으로 공격을 시도해 손쉬운 킬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다.

라인업 학습

발로란트의 다른 맵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드에서도 라인업은 핵심 요소다. 소바의 정찰 화살, 킬조이의 나노스웜 등 주요 스킬의 라인업을 익히면 중요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라인업은 페이크 플레이 유도, 일반적인 유틸리티 위치 제거, 설치 이후 라운드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사이트를 내준 뒤 리테이크가 까다로운 코로드에서는 라인업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더블 감시자 조합

Lotus와 Split에서 자주 사용되던 더블 감시자 조합이 코로드에서는 특히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두 명의 감시자 요원을 기용하면 넓은 공간과 사이트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어 다른 지역에 인원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상대 팀은 기습을 피하기 위해 보다 신중한 플레이를 강요받게 되며, 이를 위해 추가로 유틸리티를 소모하게 된다.

유틸 레이어링

코로드에는 기습 플레이가 가능한 공간이 많아, 한 지점에 유틸리티를 몰아쓰면 맵 컨트롤을 확보하기 어려워진다. 이 경우, 위험한 에임 싸움을 피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공격과 수비 양측에서 모두 효과를 발휘하며,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요원 조합이 중요하다.

코로드에서 추천하는 최고의 요원

Esports Insider는 코로드에 사전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코로드에서 특히 효과적인 요원을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코로도
Image credit: Riot Games

최고의 타격대: 요루, 네온, 제트

코로드는 맵 크기가 크기 때문에, 네온과 요루는 빠르게 사이트 간을 이동하거나 팀원 지원에 적합한 요원이다. 두 요원 모두 빠른 탈출이 가능해 오퍼레이터와 함께 사용할 때 큰 압박을 줄 수 있다.

네온은 브리치와 함께 조합하면 사이트나 미드를 빠르게 장악하거나 상대의 진입을 지연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요루와 네온이 전반적으로 더 강력한 선택이지만, 케이오를 포함한 Ascent형 조합을 사용할 경우 제트도 여전히 안정적인 픽이 될 수 있다.

최고의 전략가: 오멘, 아스트라, 바이퍼

코로드는 오멘에게 최적화된 맵으로, 다양한 위치에서의 순간이동을 활용해 적을 기습할 수 있다. 공격과 수비를 불문하고 오멘은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핵심 요원이다.

아스트라는 장거리 연막 배치가 가능하며, 중력의 샘은 설치 이후 상황에서 강력한 제어 수단이 된다. 또한 궁극기인 우주 장벽은 여러 각도를 차단해 팀의 공간 장악을 돕는다.

바이퍼는 맵의 특정 구역을 통제하는 데 탁월하다. 독극물 장막으로 미드 진입을 견제하고, 바이퍼의 궁극기인 구덩이는 사이트의 대부분을 덮을 수 있어 리테이크를 어렵게 만든다.

최고의 감시자: 체임버, 바이스, 사이퍼, 데드록

코로드의 경로는 Ascent와 유사하지만, 다층 구조 덕분에 수비 진영이 큰 공간 손실 없이 후퇴할 수 있다. 이 점에서 체임버가 빛을 발하게 되는데, 예상치 못한 위치에 랑데뷰를 설치해 킬을 확보하고, 함정을 활용해 사이트나 미드를 단독 방어할 수 있다.

데드록과 사이퍼는 함정, 스파이캠, 음향 센서를 이용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정보를 확보하거나 상대의 진입을 차단하는 데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바이스는 아크 장미 플래시로 교차로에서 강력한 견제를 가능하게 하며, 파괴가 불가능한 벽인 ‘가지치기’를 통해 공간 통제에 탁월한 가치를 제공한다.

최고의 척후대: 소바, 페이드

앞서 언급했듯 코로드는 얇은 벽이 많아 오딘을 활용하기 매우 좋다. 맵 곳곳에 소바와 페이드의 유틸리티가 통과할 수 있는 벽 구멍이 있어 적을 노출시키고 쉽게 처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데드록의 중력 그물과 소바의 정찰 화살, 페이드의 귀체와 포박 콤보 등 유틸리티 연계가 가능하다. 프로 경기에서는 페이드가 추적귀 덕분에 더 자주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캐주얼 유저에게는 소바가 보다 접근하기 쉬운 선택이다.

이성민

콘텐츠 에디터
2024년 Esports Insider 팀에 합류하여 현재는 플랫폼 에디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이 산업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평소에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 2, 그리고 EA Sports FC를 자주 플레이합니다. 게임과 e스포츠에 대한 제 열정과 함께 빠르고 정확한 e스포츠 뉴스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