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LCK 시즌 개막을 앞두고 T1이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팀과 코칭 스태프가 이 ‘Gumayusi’ 민형을 대신해 신 ‘Smash’ 금재를 선발 라인업에 기용하기로 결정했으나, 조 마쉬 T1 CEO가 이를 뒤집고 Gumayusi의 복귀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자 마쉬는 공식 성명을 통해 Smash가 여전히 스크림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 발표는 오히려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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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커뮤니티, Smash에 대한 우려 표명
처음에는 Gumayusi의 복귀 소식에 팬들이 환영하는 분위기였지만, 점차 Smash에게 불공정한 결정이 내려졌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 신예 선수로서 T1에서 뛸 기회를 얻었던 Smash가, 내부 결정이 번복되면서 출전 기회를 빼앗겼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Gumayusi 역시 데뷔 당시 같은 방식으로 Teddy를 대체했다. e스포츠에서는 신인들이 실력과 잠재력을 입증하면 기회를 얻는 것이 당연하다.
이런 엄청난 비난 분위기와 함께, CEO가 코칭 스태프의 결정을 무시하고 개입하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
T1의 이번 결정이 단순한 선수 기용 문제가 아니라 팀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T1 아카데미 팀에서 성장해 1군 로스터로 승격된 Smash는 이미 티어 1 무대에서 뛰어난 잠재력을 입증한 선수다. 그러나 팀이 2025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Gumayusi를 대체한 지 불과 몇 달만에 다시 로스터를 변경하면서, 팬들은 더욱 충격을 받고 있다.
“T1은 Smash를 가질 자격이 없다. 유망한 신인을 깎아내리기 위해 통계를 왜곡하다니 역겨운 결정이다.”
Smash가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밀려난 상황에 대해 팬들의 반발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일부 팬들은 이번 상황을 과거 이 ‘Faker’ 상혁이 벤치로 밀려나고 이 ‘Clozer’ 주현이 기용되었던 사례와 비교하며, 경쟁의 냉혹한 현실을 강조하고 있다.
“Faker는 이미 월드 챔피언십 3회 우승과 수많은 LCK 타이틀을 차지한 ‘GOAT’임에도 신인 Clozer에게 자리를 내줬다.
e스포츠는 경쟁이 치열하고, 그만큼 냉혹하고 가혹한 법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한편, T1은 이번 로스터 변화 속에서 2025 LCK 스플릿 1에 돌입한다. 개막전은 4월 2일 시작되며, T1은 4월 4일 DRX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LCK 공식 숲(SOOP) 및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