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LTA, 우버와의 다년간 파트너십 확보

이성민
라이엇 게임즈 우버
Image credit: Riot Games, Uber

리그 오브 레전드 아메리카스 챔피언십(LTA)은 라이엇 게임즈의 새로운 티어 1 아메리카스 대회로, 우버와 다년간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버는 LTA의 공식 라이드쉐어 및 온디맨드 배달 파트너로 지정되어, LCS 노스 지역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에는 우버 원(Uber One) 멤버를 위한 독점 할인과 “Uber Hextech Chest” 게임 접근권이 포함된다.

또한, LTA 노스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는 팬들은 한정 기간 프로모션과 인게임 콘텐츠를 포함한 드롭 보상을 받을 수 있다.

LTA 방송에서는 경기 중 ‘Eats Button’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버튼은 팬들을 우버 이츠(Uber Eats)의 전용 허브로 연결하며, 독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TA 커미셔너인 마크 짐머만(Mark Zimmerman)은 “LTA 첫 시즌의 공식 파트너로 우버를 맞이하게 되어 선수들과 팬들에게 큰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우버는 일상 속에서 사람, 장소, 제품과의 연결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브랜드로, 이러한 정신을 활용해 팬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LTA 방송에는 매주 ‘우버 이츠 텔레포트(Uber Eats Teleport)’ 코너가 추가되며,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에 이루어진 텔레포트 장면을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고의 텔레포트 플레이는 매일 ‘우버 이츠 딜리버리 리플레이(Uber Eats Delivery Replay)’ 코너를 통해 다시 방송된다.

이번이 우버가 e스포츠에 참여하는 첫 사례는 아니다. 지난해, 우버 이츠는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리그(LEC)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우버 북미 지역 마케팅 책임자인 조지 제프리스(Georgie Jeffreys)는 “독점적인 게임 내 보상과 방송 하이라이트, 그리고 경기 중 원활한 음식 배달까지, 우리는 LTA 시청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팬들과 함께 짜릿한 순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월 25일에 개막한 LTA에는 북미,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에서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LTA는 노스와 남부 두 개의 지역 컨퍼런스로 나뉘며, 2025년 스플릿 1에서 노스는 로스앤젤레스, 사우스는 상파울루에서 각각 진행된다.

각 지역 우승팀은 2025년 3월 개최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에 진출해, 현 시점 전 세계의 최강자를 가리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2024년 Esports Insider 팀에 합류하여 현재는 플랫폼 에디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관심사는 다양한 e스포츠 대회와 이 산업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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