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2 다이렉트에서는 차세대 콘솔과 그에 맞춰 출시될 게임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 중 일부 게임은 향후 e스포츠 씬에 중대한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또한, e스포츠 베팅과 관련된 새로운 기회도 열릴 수 있는 타이틀들이 등장했다.
이에 e스포츠 인사이더에서 닌텐도의 최신 콘솔과 그에 맞춰 출시될 게임들이 e스포츠 환경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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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월드, e스포츠 씬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까?
이번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가장 큰 발표 중 하나는 ‘마리오 카트: 월드’의 출시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항상 높은 인기를 끌어온 게임이지만, 이번 신작에서는 최대 24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멀티플레이가 가능해졌다. 이는 e스포츠 대회에서의 참가자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또한, 새로운 게임 메커니즘인 레일 그라인딩과 벽 타기 등은 플레이의 기술적 난이도를 한층 높여주어 e스포츠 경기에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마리오 카트 시리즈는 그동안 닌텐도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활발히 e스포츠 씬에 등장해왔다. 마리오 카트: 월드 역시 e스포츠의 중심에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e스포츠 씬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닌텐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과거 닌텐도는 공식적인 e스포츠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는 독립 대회들을 차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향후 마리오 카트: 월드의 e스포츠 씬의 성공은 닌텐도의 지원에 달려 있다.
e스포츠 씬에 들어오는 것을 성공한다면 마리오 카트: 월드가 e스포츠 베팅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통해 토토사이트와 같은 실시간 온라인 베팅 플랫폼에서 마리오 카트의 경쟁을 예측하는 새로운 흐름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드래그 X 드라이브, 새로운 제어 방식으로 e스포츠 씬 도전
‘드래그 X 드라이브’는 3대 3 농구 게임으로, 휠체어에 앉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경쟁하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은 닌텐도 스위치 2의 새로운 조이콘(Joy-Con) 2 마우스 기능을 활용해 제어판 위에서 마우스를 끌어 움직임을 조작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제어 방식은 기존의 e스포츠 환경에서는 보기 힘든 혁신적인 요소로, 특히 경쟁적인 게임에서 새로운 스킬을 배우고 익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닌텐도는 스플래툰과 같은 독창적인 IP를 통해 e스포츠 씬을 만들어낸 바 있다. 드래그 X 드라이브가 큰 인기를 끌지 않더라도, 이 게임은 향후 다른 타이틀들이 닌텐도 스위치 2의 기능을 활용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6, 닌텐도 스위치 2로 프로들 사이에서 입지를 넓힐 가능성 높아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 6는 PlayStation 5와 PC에서 주로 플레이되고 있다. 그 이유는 높은 성능과 안정적인 프레임률 때문이지만, 닌텐도 스위치 2는 120fps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고, Wi-Fi 6을 통해 온라인 안정성도 강화됐다. 이러한 점은 향후 스트리트 파이터 6 대회에서도 닌텐도 스위치 2를 플랫폼으로 채택할 가능성을 열어준다.
그동안 프로 게이머들은 닌텐도 스위치의 성능 부족으로 해당 콘솔을 피했지만, 스위치 2는 향상된 성능 덕분에 스트리트 파이터 6의 대회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다. 또한, 스위치 2는 로컬 무선 플레이와 클래식, 모던, 다이내믹 세 가지 제어 방식을 제공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플레이가 가능하게 되어, 향후 e스포츠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2 다이렉트에서는 마리오 카트: 월드, 드래그 X 드라이브, 스트리트 파이터 6 등 다양한 게임들이 e스포츠 씬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드러냈다.
특히, 마리오 카트: 월드와 드래그 X 드라이브 같은 게임들은 새로운 제어 방식을 통해 e스포츠 씬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이들 게임은 e스포츠 베팅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토토사이트에서의 베팅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