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Dota 2 토너먼트 개최 발표…우승 팀에 EWC 진출권 부여

이호진
ACL, Dota 2 토너먼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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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멀티 타이틀 e스포츠 대회인 히어로 e스포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ACL)가 새로운 도타 2 토너먼트 개최하며, 우승 팀에게 e스포츠 월드컵(EWC) 진출권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ACL은 CS2, 도타2, 아너 오브 킹즈, 팀파이트 택틱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델타포스, 크로스파이어를 포함하는 인기 게임 타이틀 7종을 라인업으로 발표했다.

ACL은 이미 CS2, 아너 오브 킹즈, 팀파이트 택틱스,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델타포스, 크로스파이어 등 인기 게임 타이틀을 포함한 대회를 주최해왔다. 이번 도타 2 토너먼트 추가로 아시아 e스포츠 시장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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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도타 2 토너먼트 구조 및 일정

이번 ACL 도타 2 토너먼트는 세 단계로 진행된다.​

  1. 온라인 예선전: 3월 7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챔피언을 선발하며, 각 주의 우승 팀은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2. 시즌 파이널: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4개 팀과 초청된 4개 팀(Xtreme Gaming, Team YB, Tidebound, 미공개 팀)이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대결을 펼친다.​
  3. 그랜드 파이널: 시즌 파이널에서 상위 4개 팀이 5월 16일 챔피언을 결정하는 최종 대결을 진행한다.​

총 상금은 $250,000이며, 우승 팀은 $100,000의 상금과 함께 EWC 및 DreamLeague 시즌 26 참가 자격을 획득한다.

ACL, 도타 2 토너먼트로 아시아 e스포츠 강화

레전드 컵은 후야(Huya)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이다. 전직 프로 선수들도 다수 참가하는 이 토너먼트는 막대한 상금과 명예를 얻을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의 발전과 플레이어 간 교류 및 소통을 강화는 역할도 맡게 된다.

또한 ACL은 후야(Huya)가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인 레전드 컵을 창설 라인업에 추가하며, LoL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ACL이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아우르는 대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이번 ACL의 도타 2 토너먼트 개최 발표는 아시아 e스포츠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e스포츠 팬들과 선수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글로벌 무대에서의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반면, 롤 스포츠 베팅은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국제 대형 토너먼트가 열릴 때마다 관련 베팅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에서 인기 있는 LoL e스포츠 리그인 LCK의 경우, 주요 경기마다 글로벌 베팅 사이트에서 다양한 배당률이 제공되며, ACL과 같은 새로운 대회가 추가될 경우 e스포츠 베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된다.

도타 2, 한국 e스포츠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e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화생명, 농심, KT 등 주요 기업들이 LoL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며 국내 e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리그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고, BNK금융그룹은 BNK FearX를 후원하며, OK저축은행은 브리온과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해 ‘OK저축은행 브리온’이라는 명칭으로 활동 중이다.

도타 2는 글로벌 무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를 보였다. 그러나 ACL의 도타 2 토너먼트 개최로 한국 팀과 선수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e스포츠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본 작가는 2024년부터 Esports Insider와 함께하며 e스포츠 및 게임 산업 전문 기자로, 글로벌 e스포츠 리그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해 왔습니다. 게임스팟(Gamespot)에서 객원 기자로써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팀, 기업 인터뷰를 진행하며, e스포츠 비즈니스, 스폰서십, 대회 운영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최신 e스포츠 뉴스와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독자들에게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e스포츠 산업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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