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로란트 팀의 성장과 우승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Born to Be’를 전격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시간 분량의 장편 다큐로, 2025년 VCT 퍼시픽 시즌 초반 ‘2인자’에 머물렀던 T1이 Masters 방콕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담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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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Be’ 다큐멘터리는 팀의 훈련, 경기 전 준비, 무대 위 팀 음성(보이스 콤스) 등 전략 준비과정 등 배경 스토리가 상세히 녹아있어 실제 발로란트 팬들뿐 아니라 발로란트 배팅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경기 흐름과 변수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버즈(BuZz·유병철)이 DRX팬들을 향해 외친 전설의 트래쉬 토크(상대에게 의미 없는 말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일종의 이벤트, 심리전, 견제, 방해)— “한국에서 제일 잘하는 팀이 어디냐?” 장면도 그대로 담겼다.
T1은 과거 수차례 VCT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2025년 퍼시픽 킥오프 결승전에서 DRX에 패배한 아픔을 딛고, 결국 Masters 방콕에서 G2 Esports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감동적인 결승전은 e스포츠 팬들의 기억에 깊이 새겨졌으며, 실제로 이번 다큐멘터리에 대해 “내 인생 최고의 e스포츠 콘텐츠였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포기하지 않았던 팀… “우린 태어날 때부터 챔피언이었다”
T1은 “이 경기가 인생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싸웠다”고 평가받을 만큼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Born to Be’는 이러한 감동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해당 영상은 T1 역사상 첫 VCT 국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하는 순간까지의 승부와 팀워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T1은 VCT 퍼시픽 Stage 1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첫 퍼시픽 타이틀과 토론토 마스터즈 진출을 노리고 있다.
해당 다큐는 공개 직후 e스포츠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은 “지금까지 본 e스포츠 다큐 중 최고”, “감동 그 자체”, “감독님, 편집팀 모두 감사합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더불어 최근 발로란트와 같은 글로벌 종목의 인기 상승과 함께 토토사이트에서의 발로란트 배팅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